애 둘 엄마 실제 사용 후기로 정리한 출산 준비물

제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출산 준비물.
시기별, 용도별로 정리된 필수품 리스트와 현명한 구매 리스트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기를 기다리는 설렘도 잠시, 출산 준비물 리스트를 보면 막막해지시죠? 두 아이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로 꼭 필요한 물품들을 시기별, 용도별로 정리해 드립니다.
너무 많이 이것저것 준비하지 마세요. 정말 필요한 건 쿠팡에서 시키면 바로바로 오잖아요.

출산 가방 준비물 (병원용)

산모용

• 산모 패드 1팩 (병원에서 기본 제공)-저 같은 경우는 전혀 필요가 없었어요. 병원에서 제공되는 패드로 사용했고, 나올 땐 생리대 사용함 막 사이즈별로 다 살 필요 없어요 
• 세면도구 세트(수건 넉넉하게)
• 슬리퍼

**병원에서는 별로 개인 물건이 필요하지 않아요. 제왕절개의 경우 보통 일어서기도 힘들어요 
씻는 거에 너무 욕심 내지 마세요. 그리고 일반 자연분만은 병원 시기 짧아요.. 바로 산후조리원 넘어갑니다.
 
신생아용 필수품

• 신생아용 로션 (신생아실에 넣어줌)
• 물티슈 1팩(신생아용)
• 퇴원 시 필요한 배냇저고리 + 속싸개 +겉싸개(병원에서 제공되는 곳도 있고, 본인이 빨아서 가져가는 경우도 있음)

출산 가방 준비물 (산후조리용)

산모용
산후조리원에서 나오는 옷이 싫다면 실내복 2벌 정도(매일 세탁 서비스 있음)
속옷+ 생리대 
보온 레깅스와 양말 2 set 정도 (여름철에도 필수 )
화장품 (은근 피부관리 많이들 함)
손톱깎이
 
**그 외에 붓기차나, 필요한 제품은 그때 가봐서 산후조리원에서 쿠팡 하세요 ㅋㅋㅋ 
그리고 남편이 다 잘 챙겨다 주더라고요.
미리미리 싸가지 마세요 짐 될 수 있어요.
생리대도 종류별로 살 필요 없어요 (저 같은 경우는 생리 때보다도 오로가 안 나옴)
그리고 젖몸살팩? 그것도 거의 필요 없어요. 산후조리원 마사지받으면 좋아집니다. 
그리고 아프시다면 병원이나 산후조리원에서 얼음팩 주세요 그걸로 사용하면 돼요.
참 아기 줄 유산균 챙겨가시면 좋아요.

집에서 필요한 준비물

수유 관련 용품

• 수유쿠션(이건 필수 아니에요. 조리원에서 써보고 수유할지 분유 할지... 다 결정된 후에 사도 늦지 않아요)
• 수유패드 (일회용)
• 유축기(필요하시다면 무료대여 -각 지역 보건소 활용 강남보건소 연결 해둘게요)

**혹시 유축기 산다면 시밀레 프리티 3 (무선 유축기 ) 추천합니다. 내가 써보니 너무 편리해요
전 첫째 둘째 모두 모유수유+분유 혼합했고, 초반엔 거의 50:50 먹였어요 유축 100일정도 했는데 한번은 그냥 유선으로 하다가 허리 나갈뻔 했고, 둘째때는 무선으로 해서 자유를 찾았어요. 하지만 무선은 조금 압이 약하다 보니 젖양이 좀 일찍 줄었어요. 그래도 유축하는 동안 자유로워서 너무 좋았어요

• 모유 저장팩(이것도 상태 보고 사세요.. 유축 안 할 수도 있으니..)
• 젖병 세트
  • 신생아용 60-120ml 3개 정도 사고 (보통은 산후 조리원에서도 2개 정도 줘요)
  • 젖꼭지 1단 계면 충분

목욕 용품

• 아기 욕조 (슈너글 깊어서 좋아요)
• 샴푸/바디워시 
• 베이비 타월 3-4장(큰 천 기저귀 대체 가능 -잘 닦아지고 잘 말라요)
• 면봉, 손톱가위
• 체온계

의류/침구류

• 배냇저고리 2-3벌
• 바디슈트 2벌
• 속싸개 2개(스와들업으로 대체 가능- 저희 아기 같은 경우는 스와들업도 안 함)
• 겉싸개 1개
• 손발싸개 2-3쌍
• 침대/요/이불 세트 (역류방지쿠션 필수)
• 방수요 2장

**요즘은 건조기 필수로 쓰니까. 옷 많이 필요 없어요. 배냇저고리 같은 경우는 금방 못 입거든요..

실제 불필요했던 품목

• 신생아 장난감-타이니 모빌 정도면 충분
• 과다한 의류 구매 
• 너무 작은 사이즈의 옷
• 미리 기저귀 사지 마세요.(산후조리원에서 보고 사이즈 맞춰 사는 거 추천 )

출산 준비물은 한 번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하려 하지 마세요. 기본적인 필수품만 우선 준비하고, 아기의 성장 속도나 선호도에 따라 추가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기저귀나 분유 같은 경우는 아기의 피부 타입과 체질에 따라 바꿔야 할 수 있으니, 처음부터 대용량구매는 비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