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바다식당 30년 전통의 존슨탕 내돈내산 방문후기

이태원 골목 맛집 바다식당이 대로변으로 이전했습니다. 발레파킹이 가능한 새 매장에서 맛보는 정통 존슨탕과 셀프 계란프라이까지, 추억의 맛을 새로운 공간에서 먹고 온 후기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이태원에 있는 바다식당 다녀왔어요.

원래 골목 안쪽이었는데 대로변으로 확장이전했더라고요.

너무 오랜만에 왔나 봐요. ㅋㅋㅋ 

발레주차도 되고 편리하긴 했는데 예전 같은 맛은 좀 사라져서 아쉬웠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7881602?referrer=daumsearch_local

바다식당

영업시간

11:30-22:00

첫째, 셋째, 다섯째 주 월요일 휴무

올라가는 계단부터 유명인들 싸인이 빼곡하네요.

기본 부대찌개에 익숙하신 분들은 응? 이게 무슨 맛이지 하실 분들도 있을 거 같은데 삼삼하지만, 자꾸 당기는 감칠맛이 일품이 존슨탕이에요

저 20대 때 처음 방문했었는데 역사가 꽤 있는 집입니다.

 

가장 기본 존슨탕 시켰어요. 

찹스테이크도 먹고 싶었는데 2인분부터라서 못 시켰네요. 흑 왜 둘이 갔을까....

셀프 반찬 계란프라이가 생겼네요.

인당 1개는 무료고, 이후는 500원씩 추가금이 있으니 꼭 해서 드세요.

ㅋㅋ후후 반숙 계란 프라이는 사랑이지요!

기본찬이 깔리고, 김치와 마늘종, 세발 나물, 오징어 젓갈이 나왔습니다.

후 마늘쫑 취향저격 당함..

완전 많이 먹었어요. ㅋㅋ

창가에 앉아서 밖도 한번 구경해 봅니다. 

날씨는 쌀쌀한데 햇살은 참 좋네요

이 동네 주차 안 되는 곳 많은데 ㅋ 발레파킹하고 들어오니 맘이 참 편하네요

참 발레비용은 2시간 기준으로 3000원 받으시더라고요.

다 끓여서 나와서 시간은 조금 더 걸리긴 했는데, 식탁에 브루스타 없이 먹으니 뜨겁지 않고 좋았어요.

뜨겁게 계속 끓여드시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아쉬울 수 있을 거 같네요

흐흐 야무지게 먹어보겠습니다. ㅋ

국물도 뜨끈하고, 너무 짜지 않아 맛있었어요. 참 밥은 추가로 시키셔야 해요. ㅋ

다른 부대찌개 자극적인 맛도 너무 좋지만 약간 심심한 듯 하지만 맛있는 이맛 ㅋㅋ 여기서만 먹을 수 있지요.

저는 평일 낮에 방문했었는데요,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자리도 넉넉하고 대기는 없었어요.

새로 이전한 장소가 널찍해서 좋았어요.

부대찌개 좋아하신다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먹고 부대낌도 적고, 먹고 나서 목마르지도 않아요. 저는 국물 너무 좋아해서 맵고 짜고 한 국물 마구 퍼먹고 하루종일 물 마시거든요..ㅜㅜ 

아무튼 추억의 맛집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도 맛있어요. 

이태원 방문하신다면 존슨탕 한번 맛보세요! 담엔 친구들 여럿하고 가서 와구와구 다 먹고 싶네요.. 흑흑 

둘은 외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