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세부 항공편 선택 기내식 아이와 함께하는 비행
아이들과 함께한 세부여행, 대한항공 KE615/KE616 탑승 경험과 기내식 후기를 공유합니다. 미리 선택 가능한 기내식 옵션과 아이와 함께하는 비행 팁까지, 가족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았습니다.
이번 세부여행 때 이용 했던 대한항공 기내식 소개해볼게요.
세부 가는 대한항공은 하루에 한 편밖에 없어 시간이 조금 아쉽지만, 저가 항공에 비해 좌석이 넓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편안해서 선택했습니다. 미리 좌석도 지정 가능하고, 체크인도 사전에 완료할 수 있으며, 기내식도 미리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 대한항공 짱!
세부 가는 건 대한항공은 하루에 한편이에요 시간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저가 항공에 비해 좌석도 넓고 기내 영상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편해서 선택했습니다.
세부 갈 때는 저녁 8시 5분 출발이라 공항에서 저녁을 먹고 출발이라 선택 음식을 과일로 지정했고요,
안주(?) 하기도 좋고, 아이들도 과일을 잘 먹으니 좋더라고요.
아이용 기내식 선택
불고기 덮밥과, bbq치킨 선택했습니다.
이미 저녁을 먹고 타서 아빠다 다 먹었지만ㅋㅋㅋ (아이들 선택지에도 과일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한국에서 출발할 때의 어른 기내식은 과일식으로 선택했습니다.
제철 과일이 나오니 맛이 좋더라고요. 우리 아들 넘버 블럭스 보면서 야금야금 잘 먹더라고요.
엄마도 맥주랑 와인 야금야금 잘 먹으면서 출발했습니다.
비행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중간에 잠깐 졸아주고 도착했습니다.
참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클레도르 평소엔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맛있더라고요. 다음에 한번 사 먹어 보려고요. 세부 도착해서는 별로 기다리지 않았어요. 아이들이 유모차에서 자고 있었는데, 얼굴 확인만 하고 바로 들여보내주더라고요. 그랩 불러서 호텔까지 무사히 가고 , 도착해서도 빠르게 체크인되더라고요.
보통은 다들 0.5 박 호텔 잡던데 저흰 아이들도 힘들 거 같아 그냥 샹그릴라로 바로 들어갔어요.
세부에서 신나게 놀고 돌아오는 비행기예요 현지에서 1시 출발 비행기입니다.
세부공항에서는 크게 할 일이 없어요 일찍 들어오지 마시고 1시간 안에 들어오시면 너무너무 충분히 시간 돼요
(밤 출발이라 그랬는지 사람도 없고 기다리지도 않았습니다.)
출발하는 날은 0.5박 호텔 잡아 아이들 재웠어요. 낮에 수영을 열심히 하다 보니 아이들이 9시면 잠이 들더라고요.
조금 재워서 오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이건 아이들 기내식 선택 핫도그
새벽 1시 출발인데 밥 주는 것도 그 참...ㅋㅋㅋㅋ 엄마 아빠 안주거리로 잘 먹었습니다. 새벽비행은 기내식 없고 가격이 더 저렴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었네요. ㅋ
어린이 선택식 피자예요.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새벽 1시 넘어 음식은 잘 안 들어가더라고요.
미리 신청해 둔 과일식은 대만족이었습니다. 둘째가 자다가 일어나서 망고를 흡입하고 또 놀다가 잠들었어요. 아이들이 과일을 좋아하신다면 선택식은 무조건 과일로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맛있게 잘 먹으면서 오니 비행이 확실히 수월했습니다. 우리 가족 과일 사이좋게 나눠먹고 너무 졸려서 다들 잠들었어요.
식사 서비스와 뭐 이륙준비 이렇게 저렇게 하면 잘 수 있는 시간이 2시간 정도도 안 되는 거 같아요.
역시 새벽 비행은 너무 힘듭니다..ㅜㅜ
대한항공과 함께한 세부 여행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내식 옵션이 다양하고 사전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 넓은 좌석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이런 편안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다음 가족여행에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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