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 돌판 삼겹살의 맛 -경기도 광주 수레실 가든 솔직 방문 후기

30년 전통의 경기도 광주 돌판 삼겹살 맛집 수레실가든 후기.

직원이 구워주는 특별한 서비스, 맛있는 김치볶음, 누룽지 볶음밥까지 다 먹고 온 내돈내산 방문후기 

오랜만에 돌판 삼겹살 먹으러 다녀왔어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수레실 가든은 30년이나 된 집이에요. 그래서 가게 외관이나 내부시설이 허름합니다.

하지만 이런 허름한 집이 정말 맛집인 거 알고 계시죠?

폐점한 거 아니야? 할 정도의 으스스한 외관이에요

https://place.map.kakao.com/21293090?referrer=daumsearch_local

수레실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예약전화 031-718-5292

가게 내부 자체에서 느껴지는 내공 ㅋ  30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올드한 분위기입니다.

처음 방문했을때는 응?? 여기서 고기 먹나요? 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정겨운 가게가 되어버렸어요.

평일 낮시간인데도 만석인 거 보이시죠

가기 전에 꼭 전화예약 하고 가세요 

주요 메뉴는 오리고기와 삼겹살이구요

저흰 삼겹살 시켰습니다. 경기도 광주에 있다 보니 운전해서 오셔야 하고, 그래서 무알콜맥주를 파시더라고요ㅋ

대낮에 즐기는 삼겹살. 생각만 해도 너무 기대됩니다.

미리 전화하고 방문했더니 고기 맞춰 올려주셨더라고요.

여긴 직원분들이 다 구워주세요 저흰 앉아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후 ~ 저기 저 김치볶음이 정말 신의 한 수 너무 맛있어요.

야무지게 고기 먹고 마지막에 볶음밥까지 다 먹어주었어요 ㅋ

누룽지로 만들어주신 볶음밥 누가 남기겠어요... 

다른 후기들 보면 가격이 비싸다. 맛이 평범하다 하던데 

맞아요 

가격 비싼 것도 맞고, 요즘은 맛있는 삼겹살 집도 참 많지요 

하지만 여기 수레실 가든은 트렌디한 삼겹살을 파는 곳이 아니에요.  분위기가 주는 맛이 있는 집이고, 저런 돌판은 요즘 보기 힘들잖아요 추억을 먹는 집이기도 합니다. ^^ 참~ 30년간 한결같은 집이지요.

가끔 예전에 먹던 돌판 삼겹살이 그리운 날 또는 특별한 곳 가보고 싶으신 날 한 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