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뎅에서 배달시켜본 8가지 메뉴 솔직 후기

오마뎅 분식 배달 후기입니다. 꼬마김밥부터 어묵, 떡볶이, 튀김까지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 봤어요. 맛있었던 메뉴와 아쉬웠던 메뉴를 솔직하게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오마뎅 배달 시켰어요. ㅋ

연휴 다 보니까 문연 가게가 많이 없더라고요. 생각보다 꼬마 김밥 파는 곳이 많이 없어요 그렇죠? 

이것저것 먹고 싶을때 분식집 만한 게 없지요.

https://place.map.kakao.com/1605839029?referrer=daumsearch_local

오마뎅 개포래미안포레스트점

영업시간

월-금11:00-19:30

토 10:30-16:30

일요일 휴무

꼬마 김밥 (3인분 15,000원)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저는 꼬마김밥 참 좋아하는데 은근히하는 곳이 많이 없더라고요. 

아이들도 잘 먹고 저도 좋아해서 자주 시키는 메뉴예요

물어묵 (8 꼬치 16,000) 맑은 육수와, 매운 육수

두 종류 시켰는데 일단 어묵 자체가 제가 좋아하는 식감이 아니어서, 좀 아쉬웠어요.

저는 부산어묵 스타일 좋아하는데 여기 어묵은 좀 통통하고 덜 익은 거 같이 좀 딱딱한 식감이었습니다. 

탱탱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 느낌인데 제 입맛은 아니었어요.

육수 자체도 좀 밍밍했고요. 많이 아쉬운 음식이었습니다.

떡볶이(4,500원)

아... 전체적으로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서인지, 너무 음식이 다 조리된 느낌이 아니었어요.

이것도 좀 끓이다 만 것 같은 떡볶이.. 간도 밍밍하고요.

쌀떡볶이라서 양념도 잘 안베어 들어가는데, 끓이다 만 떡볶이라서 좀 많이 아쉬웠네요

누드순대(4,000원)

순대는 껍데기가 제거되어 있어서 좋았는데, 이것도 좀 냄새났어요. 아... 이날 음식 다 왜 이렀지.. 한두 개 먹고 안 먹었어요.

음식 너무 많이 남아서 슬펐다는..

떡꼬치(2개 3,600원)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떡도 잘 튀겨졌고, 양념은 그냥 달달한 것이.. 쏘쏘 했지만요.

그래도 떡식감 때문인지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둠튀김(2인 11,400원)

제가 배달시킨 게 아니라서 ㅋ이게 2인분인 줄 몰랐네요 

가격이 저렴한 느낌의 분식집은 아닙니다. 

튀김은 그냥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비빔만두 (2개 2,000원)

이것도 떡꼬치랑 같은 양념이었는데요, 떡꼬치엔 잘 어울리는 양념이었는데 만두는 그냥 그랬어요.

ㅋㅋㅋ 애플하우스 비빔만두 왜 유명한지 너무 알겠다. 흉내 낼 수 없는 맛이었군요 ㅋㅋ

직접 가서 먹으면 더 맛있으려나요.

굉장히 아쉬운 한 끼였어요. 이것저것 많이 시켜서 많이 남았거든요. 지나가다 보면 매장에 사람이 많아서 시켰던 건데,  너무 오픈하자마자 시켰는지, 조리 상태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담엔 직접 매장에 가서 먹어봐야겠어요.